효성 ‘인덱스 2017’ 참가… 60조 기저귀 시장 노크

효성 ‘인덱스 2017’ 참가… 60조 기저귀 시장 노크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17-04-05 15:25
업데이트 2017-04-0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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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은 4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부직포 전시회 ‘인덱스(INDEX) 2017’에 참가해 기저귀용 스판덱스를 알리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스판덱스 시장 세계 1위인 있는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탄성과 내열성이 뛰어난 ‘크레오라 파워핏(Power Fit)’과 기저귀용 스판덱스 ‘크레오라 컴포트(comfort)’를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효성 자료사진
효성 자료사진
  세게 기저귀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60조원으로 매년 8% 이상 성장하고 있다. 2021년에는 시장 규모가 약 80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효성 관계자는 “최근에는 노령화에 따른 실버산업의 성장으로 성인용 기저귀 시장도 확대돼 기저귀용 스판덱스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자체 개발한 ‘OETO(Over End Take Off)’ 기계를 전시회 현장에 설치해 시연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OETO는 기저귀에 스판덱스 원사를 공급해 주는 설비다. 효성 관계자는 “제조업체가 OETO를 이용하면 기저귀 생산 공정 중에 기계를 멈추지 않고 원사를 교체할 수 있다”면서 “15∼2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기저귀를 제조하는 기업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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