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논의 결과 바탕으로 고리 1호기 처리방향 권고”

윤상직 “논의 결과 바탕으로 고리 1호기 처리방향 권고”

입력 2015-06-12 13:32
업데이트 2015-06-1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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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위원회 개막…고리 1호기 폐쇄 여부 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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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발언하는 윤상직 장관
모두 발언하는 윤상직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고리 원전 1호기의 가동 중단 여부 결정을 위해 열린 제12차 에너지위원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는 12일 낮 12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2층 에메랄드룸에서 고리 원전 1호기의 가동 중단 여부를 결정할 ‘제12차 에너지위원회’를 개막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열리는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고리 1호기 가동을 영구 중단할지에 대한 권고안을 심의, 의결해 원전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 전달한다.

고리 1호기 가동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권은 운영사인 한수원에 있으나, 관리·감독 주무부처인 산업부 산하 에너지위원회의 권고가 이뤄지면 구속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위원회에서 고리 1호기 가동 영구 중지 권고가 나오면 한수원은 오는 18일까지 이사회를 열어 최종 결정을 하게 된다. 이사회는 이르면 오는 16일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윤 장관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회의에서 고리 1호기 계속 운전 신청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에너지위원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처리 방향을 (한수원에) 권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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