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업계, 전면 운행중단 논의키로

버스업계, 전면 운행중단 논의키로

입력 2012-11-18 00:00
수정 2012-11-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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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긴급비상총회…노선버스사업 포기도 논의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20일 긴급비상총회를 열어 버스 전면 운행중단과 노선버스사업 포기 등을 결의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20일 서울 방배동 전국버스회관에서 전국 17개 시·도 조합 이사장이 참석하는 긴급 비상총회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버스업계의 이런 움직임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가 15일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에 포함하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데 따른 것이다.

연합회는 16일 국회를 방문해 법안 철회를 요구했다.

연합회는 “정부와 교통전문가, 버스업계가 반대했음에도 여·야 모두가 대선 표를 의식해 정부와 버스업계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유례가 없는 택시의 대중교통수단 포함 법안을 통과시켰다”며 “법안 처리는 유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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