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한 시즌을 보낸 손흥민은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하얀 반소매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에 안경을 쓴 손흥민은 양손에 득점왕 트로피인 ‘골든 부트’를 받쳐 들고 입국장을 나섰다.
이어 현장에 모인 팬들과 취재진을 향해 여러 번 허리를 숙이며 환호에 답했다.
양손을 흔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 손흥민은 별도 인터뷰 없이 조용히 공항을 빠져나갔다.
정규리그 35경기에서 23골을 작성한 손흥민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23골)와 함께 정규리그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아시아 출신 선수가 EPL에서 ‘골든 부트’를 손에 쥔 건 손흥민이 처음이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