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6연전 마지막 경기에 나선 포틀랜드는 체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1쿼터를 27-24로 앞선 채 마쳤을 뿐 2쿼터 흐름을 내준 뒤 한 번도 앞서지 못했다. 데미안 릴라드(23득점 8어시스트)와 CJ 맥컬럼(19득점 5어시스트)도 평소보다 부진하며 커리가 빠진 골든스테이트의 앞선을 장악하지 못했다.
32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포틀랜드를 제압하고 4연패에서 탈출하는 데 앞장선 케빈 듀랜트(왼쪽)가 경기 막바지 벤치로 물러 나와 앞서 교통사고를 당해 모두를 걱정하게 만든 스테픈 커리와 응원하고 있다. 오클랜드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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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포틀랜드를 제압하고 4연패에서 탈출하는 데 앞장선 케빈 듀랜트(왼쪽)가 경기 막바지 벤치로 물러 나와 앞서 교통사고를 당해 모두를 걱정하게 만든 스테픈 커리와 응원하고 있다. 오클랜드 AP 연합뉴스
한편 커리는 경기장으로 출근하던 중 빗길에 여러 대의 차량이 연루된 접촉 교통사고를 당했다. 렉서스 차량과 커리의 검정색 포르셰가 빗길에 미끄러져 충돌했는데 불행 중 다행으로 커리의 포르셰 범퍼 일부가 찌그러졌다. 커리는 아무런 신체 손상이 없었고 사고를 수습한 교통경찰 등과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여유 만만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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