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시즌 세 번째 구원등판…3이닝 1실점

윤석민, 시즌 세 번째 구원등판…3이닝 1실점

입력 2014-08-18 00:00
업데이트 2014-08-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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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의 윤석민(28)이 중간 계투로 등판해 매 이닝 출루를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윤석민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열린 귀넷 브레이브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맞선 4회말 등판했다.

윤석민은 첫 타자 에드워드 살세도에게 내야 안타를 맞은 데 이어 2루 도루를 허용했다.

션 카즈마르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져 1사 1, 2루 위기를 맞은 윤석민은 토드 커닝햄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줘 자책점을 기록했다.

5회에는 오지 마르티네스가 윤석민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치고 2루까지 노리다가 아웃되는 행운이 따랐다. 다음 타자 스티븐 르루드도 안타를 쳤기에 자칫 또 득점권 기회를 내줄 수도 있었다.

윤석민은 5회에 두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6회에는 호세 콘스탄자와 조이 테르도슬라비치의 안타로 2사 1, 2루 위기를 맞았지만 더블스틸을 시도하던 1루 주자를 2루에서 잡아내 이닝을 마쳤다.

안타 하나를 맞았지만 두 타자를 삼진으로 솎아내는 등 위기 없이 이닝을 마쳤다. 6회에도 선두 타자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돌려세웠다.

7회부터 브록 헌칭거와 교체된 윤석민은 3이닝 2탈삼진 6피안타 1자책점을 기록했다.

5회에 노포크가 1점을 뽑아 2-2 동점 상황에서 내려왔기에 승패와는 무관했다.

노포크는 9회초 결승점을 내줘 3-4로 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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