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골퍼 120명, 2개월 대장정 마치고 최종라운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부대행사도 풍성서울신문과 서원힐스 컨트리클럽이 공동 주최하는 ‘제1회 서울신문·서원힐스 DMZ평화 골프대회’ 결선이 오는 3일 경기 파주시 광탄면 서원힐스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서원힐스 컨트리클럽 사우스코스의 5번홀 전경. 워터헤저드가 한반도 모양으로 생겨 ‘한반도홀’로 불린다. [서원힐스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11/01/SSI_20181101195511_O2.jpg)
![서원힐스 컨트리클럽 사우스코스의 5번홀 전경. 워터헤저드가 한반도 모양으로 생겨 ‘한반도홀’로 불린다. [서원힐스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11/01/SSI_20181101195511.jpg)
서원힐스 컨트리클럽 사우스코스의 5번홀 전경. 워터헤저드가 한반도 모양으로 생겨 ‘한반도홀’로 불린다. [서원힐스 제공]
서원힐스 컨트리클럽은 한반도의 분단 현장을 지척에 두고 있는 골프장. 시시각각으로 실타래 풀리듯 풀려가고 있는 남북관계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이 곳에서 ‘평화’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대회에는 이름에 걸맞은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진다.
결선 당일 출발 광장에서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풍선날리기 행사’가 치러진다. 또 DMZ조형물과 편지함도 설치됐다. 편지함에 담긴 내용을 심사해서 팀그린피 면제권과 화장품세트 등 푸짐한 선물도 나눠줄 예정이다.
대회를 공동 주최한 서원힐스 이석호 대표는 “나이와 성별 관계없이 전국 각 지역에서 선발된 골퍼들이 건전한 경쟁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대회로 만들겠다”며서 “품격 있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대회로 매년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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