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축구 간판’ 도노번 은퇴 선언

‘미국축구 간판’ 도노번 은퇴 선언

입력 2014-08-08 00:00
업데이트 2014-08-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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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축구의 아이콘 랜던 도노번(32·로스앤젤레스 갤럭시)이 은퇴를 선언했다.

도노번은 8일(한국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올 시즌이 끝나면 선수생활을 마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무려 157차례나 A매치를 소화한 미국 국가대표 베테랑 스트라이커이다.

특히 A매치에서 개인통산 57골을 터뜨려 미국 선수 최다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에서도 138골을 쌓아 개인통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도노번은 2002년 한일, 2006년 독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올해 브라질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최종명단에서 제외돼 논란이 일었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대표팀 감독은 늘 간판으로 활약한 도노번이 배제된 데 불만을 품은 미국인들의 비난에 곤욕을 치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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