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5⅔이닝 6실점, 시즌 7패…10경기 연속 피홈런

윤석민 5⅔이닝 6실점, 시즌 7패…10경기 연속 피홈런

입력 2014-06-22 00:00
업데이트 2014-06-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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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28)이 홈런과 연속 안타에 무릎을 꿇었다.,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선발로 뛰는 윤석민은 22일(한국시간)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9안타를 내주고 6실점했다.

윤석민 연합뉴스
윤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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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4-10으로 패해 윤석민은 시즌 7패(3승)째를 기록했다.

홈런이 또 윤석민의 발목을 잡았다.

윤석민은 1회초 선두타자 크리스 디커슨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로버트 앤디노를 유격수 앞 병살타로 유도해 위기를 넘겼다. 2회는 삼자범퇴로 막았다.

하지만 2-0으로 앞선 3회 무사 1루에서 제프 데커에게 우월 동점 투런포를 허용했다.

윤석민은 5월 5일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전부터 이날까지 10경기 연속 홈런을 내주는 불명예를 이어갔다.

그는 미국 프로야구 진출 후 15경기에서 13홈런을 내줬다.

5회에는 폭투가 빌미가 돼 역전 점수를 허용했다.

윤석민은 선두타자 데커에게 중전안타를 내주고 마이클 마르티네스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위기에 몰렸다.

디커슨의 타석에서 윤석민이 폭투를 범해 주자가 3루를 밟았고, 디커슨의 1루 땅볼 때 득점했다.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달성을 목표로 등판한 6회에는 연속 안타를 내주며 무너졌다.

윤석민은 1사 후 브렌트 모렐과 크리스 맥기니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3루에 몰렸고 네빈 어슐리에게 중월 3루타를 맞아 2점을 내줬다.

2사 1·3루에서도 마르티네스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추가실점했다.

윤석민은 6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했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5.76(종전 5.45)으로 더 나빠졌다.

이날 인디애나폴리스 선발로 등판한 전 NC 다이노스 투수 아담 윌크는 7이닝 6피안타 2실점 1자책으로 시즌 6승(5패)째를 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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