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포 쏜 추신수 “악~ 발목”

2호포 쏜 추신수 “악~ 발목”

입력 2014-04-23 00:00
업데이트 2014-06-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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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12번째 선두타자 홈런…7회 베이스 밟다 삔 뒤 교체

추신수(텍사스)가 나흘 만에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22일 오코콜리시엄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BA) 오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볼 카운트 2-2에서 상대 선발 댄 스트레일리의 142㎞ 투심을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개인 통산 12번째 선두타자 홈런. 지난 18일 시애틀전 이후 4일 만의 대포다.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고, 5회와 7회에는 각각 좌익수 뜬공과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 타석에서 1루 베이스를 밟다 발목 통증을 느낀 추신수는 마이클 초이스로 교체됐다. 결국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쳐 시즌 타율 .314, 출루율도 .432로 약간씩 높였다. 텍사스는 3-3으로 맞선 8회 1사 3루에서 도니 머피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4-3으로 이겼다. 선발 다르빗슈 유는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았으나 8안타 4볼넷으로 3점을 허용해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한편 MLB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추신수가 (발목 통증으로) 23일 경기에서 쉬거나 지명타자로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4-04-2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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