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암의 일종인 대퇴골두육종으로 투병하다 21일 숨을 거둔 ‘거포 유망주’ 이두환(24)의 장례식이 23일 오전 서울 원자력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임태훈, 이용찬(이상 두산), 양현종(KIA), 김광현(SK) 등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대표팀 동기들과 최준석, 고영민 등 고인의 전 소속팀인 두산 베어스 선수들이 유족과 함께 마지막 자리를 지켰다.
고인의 시신은 경기도 벽제 승화원에서 화장돼 경기도 파주의 서현공원에 안치된다.
고교 시절 이두환은 2006년 쿠바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중심타자로 활약하며 대표팀 우승의 수훈갑으로 활약했다.
프로에 올라가 2군에 머물렀지만 2010년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다시금 ‘제2의 김동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해 봉와직염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이후 정밀검사에서 대퇴골두육종 진단을 받아 그라운드에 돌아오지 못했다.
21일에는 이두환을 돕기 위한 자선 행사가 열렸으나 이두환은 행사가 끝나고 약 2시간 뒤 세상을 떠났다.
연합뉴스
이두환
임태훈, 이용찬(이상 두산), 양현종(KIA), 김광현(SK) 등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대표팀 동기들과 최준석, 고영민 등 고인의 전 소속팀인 두산 베어스 선수들이 유족과 함께 마지막 자리를 지켰다.
고인의 시신은 경기도 벽제 승화원에서 화장돼 경기도 파주의 서현공원에 안치된다.
고교 시절 이두환은 2006년 쿠바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중심타자로 활약하며 대표팀 우승의 수훈갑으로 활약했다.
프로에 올라가 2군에 머물렀지만 2010년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다시금 ‘제2의 김동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해 봉와직염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이후 정밀검사에서 대퇴골두육종 진단을 받아 그라운드에 돌아오지 못했다.
21일에는 이두환을 돕기 위한 자선 행사가 열렸으나 이두환은 행사가 끝나고 약 2시간 뒤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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