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축구] 호주, 이라크에 2-1 역전승

[월드컵축구] 호주, 이라크에 2-1 역전승

입력 2012-10-17 00:00
수정 2012-10-17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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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축구대표팀이 이라크를 상대로 막판 역전쇼를 펼치며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호주는 1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그랜드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에서 팀 케이힐과 아치 톰슨의 연속골에 힘입어 이라크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일본, 요르단, 오만 등과 함께 최종예선 B조에서 월드컵 출전권을 놓고 다투는 호주는 4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

호주(1승2무1패·골 득실 0)는 승점 5로 일본(승점10)에 이어 B조 2위에 올랐다.

호주는 후반 27분 이라크의 알라 압둘 제흐라에게 선제골을 내줘 어려운 상황을 맞았다.

그러나 경기 막판 4분 만에 경기를 완전히 뒤집고 승리를 챙겼다.

호주는 후반 35분 팀 케이힐이 동점골을 터뜨렸고 후반 39분에는 아치 톰슨이 역전 결승골을 터뜨려 2-1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B조 최하위에 처져 있던 오만 역시 요르단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뒀다.

오만은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최종예선 4차전에서 후반 17분 아흐메드 무바라크의 선제골과 후반 42분 압둘아지즈 마크발리의 추가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오만은 1승2무1패(승점5·골 득실 -2)로 호주에 이어 조 3위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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