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1호 도움’ 셀틱 2-1 승리

‘차두리 1호 도움’ 셀틱 2-1 승리

입력 2011-12-25 00:00
업데이트 2011-12-25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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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셀틱에서 뛰는 차두리가 올 시즌 첫 도움을 배달하며 팀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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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ㆍ차두리 나란히 골 폭죽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차두리(30)와 기성용(21.이상 셀틱)이 나란히 골을 쏘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차두리와 기성용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파크에서 열린 2010-2011시즌 정규리그 19라운드 세인트 존스턴과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 시간에 각각 선제골과 결승골을 터뜨려 팀에 2-0 승리를 안겼다. 사진은 지난 11월 27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파크에서 열린 인버니스 칼레도니안 경기에서 기성룡이 골을 넣고 나서 동료와 함께 환호하는 모습. << 연합뉴스 DB >> 연합뉴스
기성용ㆍ차두리 나란히 골 폭죽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차두리(30)와 기성용(21.이상 셀틱)이 나란히 골을 쏘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차두리와 기성용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파크에서 열린 2010-2011시즌 정규리그 19라운드 세인트 존스턴과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 시간에 각각 선제골과 결승골을 터뜨려 팀에 2-0 승리를 안겼다. 사진은 지난 11월 27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파크에서 열린 인버니스 칼레도니안 경기에서 기성룡이 골을 넣고 나서 동료와 함께 환호하는 모습. << 연합뉴스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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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는 24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11-2012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킬마녹과의 홈 경기에서 기성용과 함께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 게오르기오스 사마라스의 헤딩 선제골을 도우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오른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공격에 가담한 차두리는 전반 종료 직전 골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려 사마라스의 머리에 정확히 연결해 선제골을 합작했다.

셀틱은 후반 8분 사마라스의 결승골로 2-0을 만들었지만 후반 42분 킬마녹의 대니 라치에게 중거리포를 허용, 2-1로 이겼다.

차두리와 함께 선발 출장한 기성용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사실상 풀타임 활약하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후반 24분에는 오른쪽에서 올라온 차두리의 크로스를 받아 골대를 향해 시저스킥을 시도했지만 헛발질이 돼버려 아쉬움을 남겼다.

92분 동안 그라운드를 밟은 기성용은 후반 추가시간에 토마스 로그네와 교체됐다.

셀틱(15승2무3패·승점 47)은 이날 세인트 미렌에 1-2로 패한 ‘선두’ 레인저스(15승3무2패·승점 48)에 승점 1점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양팀은 오는 29일 새벽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이 경기의 결과에 따라 리그 1위의 주인공이 바뀔 수도 있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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