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육(65) 현 한국프로농구연맹(KBL) 총재의 연임에 빨간불이 켜졌다.
전 총재는 1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제4차 임시총회에서 신임 총재 경선을 벌였지만 한선교(52) 한나라당 의원과 동수를 기록했다. 1차 투표에서 KBL패밀리 이인표(68) 회장이 탈락한 가운데, 전 총재와 한 의원을 놓고 투표를 네 번 반복했지만 똑같이 5표씩 얻었다. 제7대 총재는 3일 오전 10시에 10개 구단 단장(구단주 위임)의 재투표로 뽑히게 된다.
총회 후 브리핑에 나선 최형길 KCC 단장은 “오늘 투표는 동수를 기록해 금요일에 다시 하기로 했다. 정관상 7표를 얻어야 하지만 다득표자를 만장일치로 추대하는 방법, 신임안을 물어 찬반 투표를 하는 방법 등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전 총재는 1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제4차 임시총회에서 신임 총재 경선을 벌였지만 한선교(52) 한나라당 의원과 동수를 기록했다. 1차 투표에서 KBL패밀리 이인표(68) 회장이 탈락한 가운데, 전 총재와 한 의원을 놓고 투표를 네 번 반복했지만 똑같이 5표씩 얻었다. 제7대 총재는 3일 오전 10시에 10개 구단 단장(구단주 위임)의 재투표로 뽑히게 된다.
총회 후 브리핑에 나선 최형길 KCC 단장은 “오늘 투표는 동수를 기록해 금요일에 다시 하기로 했다. 정관상 7표를 얻어야 하지만 다득표자를 만장일치로 추대하는 방법, 신임안을 물어 찬반 투표를 하는 방법 등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11-06-02 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