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 결승에서 우리 팀의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와 승리를 이끈 장슬기(16)는 목소리로 볼 때 ‘냉정함을 가진 선수’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 주장인 김아름(17)과 최우수선수(MVP).득점왕을 차지한 골잡이 여민지(17)는 ‘상황을 즐기는 청소년들’로 보인다고 충북도립대학 생체신호분석연구실 조동욱(52.정보통신과학과) 교수는 밝혔다.
조 교수는 27일 우승 후 소감을 밝힌 장슬기의 음성 빠르기를 분석한 결과 “우승으로 기쁜 상태임에도 음성 안정도가 35.338%로 대단히 안정돼 있었다”면서 냉정함을 가진 선수라고 설명했다.
음성의 안정도는 수치가 30% 후반에서 40% 초반일 때 가장 안정적이다.
이에 비해 김아름과 여민지의 음성은 ‘대단히 빠른 수준’으로 “이는 우승해 흥분한 감정상태가 말 빠르기에 반영돼 나온 결과로,감정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며 상황을 즐기는 청소년”이라고 조 교수는 설명했다.
또 김아름.여민지.장슬기가 우승 소감을 말할 당시의 음성에너지는 각각 평균치(60-70㏈)보다 높은 76.9227㏈,77.1606㏈,75.3153㏈로 “우승 뒤 흥분한 감정상태가 음성에너지에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또 주장인 김아름(17)과 최우수선수(MVP).득점왕을 차지한 골잡이 여민지(17)는 ‘상황을 즐기는 청소년들’로 보인다고 충북도립대학 생체신호분석연구실 조동욱(52.정보통신과학과) 교수는 밝혔다.
조 교수는 27일 우승 후 소감을 밝힌 장슬기의 음성 빠르기를 분석한 결과 “우승으로 기쁜 상태임에도 음성 안정도가 35.338%로 대단히 안정돼 있었다”면서 냉정함을 가진 선수라고 설명했다.
음성의 안정도는 수치가 30% 후반에서 40% 초반일 때 가장 안정적이다.
이에 비해 김아름과 여민지의 음성은 ‘대단히 빠른 수준’으로 “이는 우승해 흥분한 감정상태가 말 빠르기에 반영돼 나온 결과로,감정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며 상황을 즐기는 청소년”이라고 조 교수는 설명했다.
또 김아름.여민지.장슬기가 우승 소감을 말할 당시의 음성에너지는 각각 평균치(60-70㏈)보다 높은 76.9227㏈,77.1606㏈,75.3153㏈로 “우승 뒤 흥분한 감정상태가 음성에너지에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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