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두 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

박찬호, 두 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

입력 2010-09-19 00:00
수정 2010-09-19 11: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찬호(37.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두 경기 연속 실점하지 않는 호투를 이어갔다.

박찬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계속된 미국 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중간 계투로 등판해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지난 16일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던진 박찬호는 3일 만인 이날 9-5로 앞선 8회 마운드에 올랐다. 팀의 4번째 투수였다.

첫 타자 제라르도 파라를 투수 앞 번트로 솎아낸 박찬호는 이어 라이언 로버츠에게 시속 129㎞짜리 느린 커브를 몸쪽에 던져 삼진으로 잡아냈다.

박찬호는 후속 왼손 타자 스티븐 드루도 볼카운트 2-2에서 몸쪽으로 132㎞의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으로 돌려세웠다.

이날 박찬호는 11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146㎞까지 나왔다. 평균자책점은 5.03에서 4.94로 떨어졌으며 피츠버그가 9-6으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