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세계랭킹 14위 박성환(국군체육부대)이 2010 세계개인선수권대회에서 지난 대회 우승자 린단(중국)을 꺾고 준결승에 올라 금빛 전망을 밝혔다.
박성환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피에르 드 쿠베르탱 체육관에서 끝난 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선수권대회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린단을 세트스코어 2-0(21-13 21-13)으로 완파했다.
2008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린단은 올림픽 금메달뿐만 아니라 지난 2006년,2007년,2009년 세계선수권을 석권하며 남자단식의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다.
박성환은 1세트부터 철벽 수비와 날카로운 네트플레이를 앞세워 린단의 장기인 강한 스매싱을 무력화시켰다.박성환은 2세트에서도 11-9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친 뒤 연속 9득점 하며 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중수 대표팀 감독은 “박성환의 파워가 크게 좋아졌다.린단을 꺾고 큰 고비를 넘어 금메달도 노려볼 수 있다”며 “이번 대회와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큰일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승리로 박성환은 세계랭킹 1위 리총웨이(말레이시아)를 격파한 세계랭킹 5위 타우픽 히다야트(인도네시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연합뉴스
박성환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피에르 드 쿠베르탱 체육관에서 끝난 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선수권대회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린단을 세트스코어 2-0(21-13 21-13)으로 완파했다.
2008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린단은 올림픽 금메달뿐만 아니라 지난 2006년,2007년,2009년 세계선수권을 석권하며 남자단식의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다.
박성환은 1세트부터 철벽 수비와 날카로운 네트플레이를 앞세워 린단의 장기인 강한 스매싱을 무력화시켰다.박성환은 2세트에서도 11-9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친 뒤 연속 9득점 하며 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중수 대표팀 감독은 “박성환의 파워가 크게 좋아졌다.린단을 꺾고 큰 고비를 넘어 금메달도 노려볼 수 있다”며 “이번 대회와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큰일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승리로 박성환은 세계랭킹 1위 리총웨이(말레이시아)를 격파한 세계랭킹 5위 타우픽 히다야트(인도네시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