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디 카자르(31·프랑스)가 프랑스 도로일주 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에서 9구간 우승을 차지했다. 카자르는 14일 프랑스 모진 아보리아에서 생장 모리엔으로 이어진 204.5㎞ 구간을 5시간38분10초 만에 주파해 1위에 올랐다. 해발 2000m에 달하는 봉우리가 마지막에 버티고 있는 이 구간에서 카자르는 평균 36.3㎞의 속도로 달리며 이번 대회에서 처음 구간 우승을 차지했다.
2010-07-15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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