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⅓이닝 2피안타 2자책점

박찬호 ⅓이닝 2피안타 2자책점

입력 2010-05-28 00:00
업데이트 2010-05-28 13:2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박찬호(37.뉴욕양키스)가 부상에서 복귀한 뒤 4경기 연속 실점을 했다.

 박찬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킷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방문경기에서 ⅓이닝 동안 4타자를 상대로 2안타와 볼넷 1개를 내주면서 2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미지 확대
박찬호
박찬호
 평균자책점은 7.20에서 8.71로 크게 뛰었다.

 지난 18일 복귀전에서 3실점 한 것을 시작으로 이 경기까지 등판한 4경기에서 모두 점수를 내줬다.

 박찬호는 2-5로 뒤진 6회말 선발 하비에르 바스케스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23일 뉴욕 메츠전 이후 5일 만에 등판한 박찬호는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드나드 스팬에게 2루수 내야 안타를 맞았고 올랜도 허드슨에게는 바깥쪽 싱커를 던져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7회에는 선두 타자인 조 마우어에게 유인구를 던졌으나 속지 않으면서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이어 4번 타자 저스틴 모노에게 던진 낮은 직구(시속 145㎞)가 우전 안타로 연결되면서 무사 1,2루 위기를 초래했고 곧바로 다마소 마르테로 교체됐다다마소는 아웃 카운트를 하나 잡은 뒤 채드 고딘에게 마운드를 물려줬으나 고딘이 제이슨 쿠벨에게 우월 3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로써 박찬호는 자신이 내보낸 주자에 대한 실점인 2자책점을 떠안았다.

 박찬호는 4타자를 상대로 모두 14개의 공을 던졌으며 최고 구속은 시속 148㎞였다.

 미네소타는 쿠벨이 홈런 2개를 포함해 5타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치며 양키스를 8-2로 이겼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