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미국-유럽까지…지구촌 밤하늘 가른 ‘네오와이즈’ 혜성

아시아-미국-유럽까지…지구촌 밤하늘 가른 ‘네오와이즈’ 혜성

강경민 기자
입력 2020-07-28 16:56
수정 2020-07-2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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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촬영된 ‘C/2020 F3’(NEOWISE·네오와이즈 혜성). AFP 연합뉴스
미얀마에서 촬영된 ‘C/2020 F3’(NEOWISE·네오와이즈 혜성).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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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하이오주 비버 크리스에서 촬영된 ‘C/2020 F3’(NEOWISE·네오와이즈 혜성). AP 연합뉴스
미국 오하이오주 비버 크리스에서 촬영된 ‘C/2020 F3’(NEOWISE·네오와이즈 혜성).
AP 연합뉴스
지난 3월 27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 탐사 위성이 발견한 33번째 혜성 ‘C/2020 F3’(NEOWISE·네오와이즈 혜성)의 사진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촬영돼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늘을 가르는 밝은 빛의 혜성이 담겨있다. 최근접 거리는 0.69AU(태양과 지구 사이의 거리는 1AU)로, 이때 거리는 약 1억㎞로 지구와 태양 거리의 약 2/3 지점까지 온다. 이는 맨눈으로도 관측이 가능한 정도의 거리다. 23년 만에 우리나라 밤하늘에서도 맨눈으로 관측이 가능했던 혜성으로, 천문과학관 등에서 관측 행사를 열기도 했다.

태양계 외곽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네오와이즈 혜성의 주기는 4500∼6800년으로 알려져 있다. 촬영된 자료를 보면 네오와이즈 혜성은 핵 주변을 감싸고 있는 먼지·가스 구름을 칭하는 코마와 꼬리의 활동성이 활발하게 보인다. 이는 전형적인 비주기 혜성(주기가 일정하지 않은 혜성)의 모습이라고 한국천문연구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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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린빌에서 촬영된 ‘C/2020 F3’(NEOWISE·네오와이즈 혜성). AP 연합뉴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린빌에서 촬영된 ‘C/2020 F3’(NEOWISE·네오와이즈 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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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몽생미셸에서 촬영된 ‘C/2020 F3’(NEOWISE·네오와이즈 혜성). AFP 연합뉴스
프랑스 몽생미셸에서 촬영된 ‘C/2020 F3’(NEOWISE·네오와이즈 혜성).
AFP 연합뉴스
천문연은 수성 궤도 근처에서 태양과 가장 가까운 지점(근일점)을 통과한 네오와이즈 혜성은 23일께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했다고 밝혔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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