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위증교사 의혹’ 9월 말 결심 공판

이재명 ‘위증교사 의혹’ 9월 말 결심 공판

송수연 기자
송수연 기자
입력 2024-07-09 00:07
수정 2024-07-09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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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 개 재판서 1심 선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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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검사 사칭 사건 위증 교사 추가 기소’ 관련 7차 공판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07.08 뉴시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검사 사칭 사건 위증 교사 추가 기소’ 관련 7차 공판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07.08 뉴시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위증을 요구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결심 공판이 오는 9월 말로 확정됐다. 앞서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의 결심 공판 일정도 같은 달 6일로 확정돼 이 전 대표는 올해 안에 두 차례 선고를 받게 됐다.

이 전 대표의 위증교사 의혹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는 8일 “9월 30일 (피고인의) 최종변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2018년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했던 고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였던 김진성씨에게 위증을 교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결심공판도 오는 9월 6일 열릴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4개의 재판을 받고 있는데 이 중 2개 재판에 대한 1심 결과가 10월을 전후해 잇따라 나올 것으로 보인다.

2024-07-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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