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명박 전 대통령 교도소서 설맞이…오늘 이감될듯

[단독]이명박 전 대통령 교도소서 설맞이…오늘 이감될듯

최훈진 기자
입력 2021-02-10 10:36
업데이트 2021-02-10 10:3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연합뉴스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번 설 연휴를 교도소에서 맞게 됐다.

10일 법무부 교정본부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해 안양교도소로 이감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18일 수감생활을 해오던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기저질환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지 50여일 만이다.

이 전 대통령은 최근 분류심사를 거쳐 동부구치소를 떠나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이어나가게 됐다. 형이 확정된 기결수인데다 동부구치소에 여전히 코로나19 확진자 97명이 수용돼 있어 이감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된다며 동부지검에 형집행정지를 신청하기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두달 가까이 퇴원하지 않고 병원에서 생활해 특혜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