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험과 실손보험을 비롯한 각종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한 가구가 87%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산하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지난 8~9월 전국 20~69세 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 2000명을 대상으로 민간의료보험 가입 실태를 조사해 17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가족 중 한 사람이라도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한 가구 비율은 86.9%(1738명)였다. 가구원 가운데 민간의료보험 가입자는 평균 2.7명이었다. 특히 한 달치 민간의료보험료를 알고 있는 응답자 66.1%(1322명)의 월평균 민간의료보험료는 28만 7000원이었다. 건강보험을 보충하는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가구 비율은 83.5%이며 월평균 14만 7000원의 보험료를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이유는 ‘불의의 질병 및 사고로 인한 가계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덜기 위해서’(69.2%)가 가장 많았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국민건강보험공단 산하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지난 8~9월 전국 20~69세 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 2000명을 대상으로 민간의료보험 가입 실태를 조사해 17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가족 중 한 사람이라도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한 가구 비율은 86.9%(1738명)였다. 가구원 가운데 민간의료보험 가입자는 평균 2.7명이었다. 특히 한 달치 민간의료보험료를 알고 있는 응답자 66.1%(1322명)의 월평균 민간의료보험료는 28만 7000원이었다. 건강보험을 보충하는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가구 비율은 83.5%이며 월평균 14만 7000원의 보험료를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이유는 ‘불의의 질병 및 사고로 인한 가계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덜기 위해서’(69.2%)가 가장 많았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2017-12-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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