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가 1㎝ 이상이거나 3개 이상의 선종이 있는 등 고위험 대장용종은 제거 후에도 절반 이상이 재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수진·김주성 교수팀은 건강검진을 받은 2452명을 대상으로 대장용종 절제술 후 용종 재발률을 분석한 결과, 지름이 1㎝ 이상이거나 3개 이상의 선종 또는 조직분화도가 나쁜 고위험군 선종성 용종의 경우 재발률이 57%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크기 1㎝ 미만의 선종이 1∼2개인 저위험군 용종의 재발률 46%, 정상군의 용종 발생률 29%에 비해 높은 것이라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진행성 대장선종은 용종의 크기가 1㎝ 이상이거나 조직검사에서 조직분화도가 나쁜 것으로, 그만큼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연구팀은 고위험군은 용종절제술 후 추적 검사 시기를 3년 미만으로 앞당기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수진·김주성 교수팀은 건강검진을 받은 2452명을 대상으로 대장용종 절제술 후 용종 재발률을 분석한 결과, 지름이 1㎝ 이상이거나 3개 이상의 선종 또는 조직분화도가 나쁜 고위험군 선종성 용종의 경우 재발률이 57%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크기 1㎝ 미만의 선종이 1∼2개인 저위험군 용종의 재발률 46%, 정상군의 용종 발생률 29%에 비해 높은 것이라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진행성 대장선종은 용종의 크기가 1㎝ 이상이거나 조직검사에서 조직분화도가 나쁜 것으로, 그만큼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연구팀은 고위험군은 용종절제술 후 추적 검사 시기를 3년 미만으로 앞당기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2011-04-11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