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DB
육군은 25일 “군사경찰이 사망 병사 소속 부대에서 암기 강요 등 내부 부조리를 일부 식별했다”며 “(병사의) 사망과의 연관성 여부에 대해서는 제반 사항과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면밀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군사경찰은 식별한 병영 부조리와 병사 사망과의 연관성이 명확하지 않아 해당 사건을 민간 경찰에 수사 이첩하지는 않았다고 육군은 전했다.
지난 23일 오전 5시쯤 경기 화성시 육군 제51보병사단 영외직할대 소속 일병이 새벽 경계근무 중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일병이 발견된 현장에서는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