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DB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잠수 장비를 활용해 운전석에 있던 남성 A씨와 뒷좌석에 있던 여성 B씨를 구조했다.
이들 모두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두 사람 모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전 이들이 타고 있던 차량은 원을 그리며 돌다가 난간을 뚫고 물속으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1시간 30여분에 걸쳐 차량 인양 등 현장 수습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은 향후 조사를 해봐야 안다”며 “운전 미숙이나 극단적 선택 등도 아직 파악된 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