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서울의 봄’ 불법 유출에 “강력 대응”

제작사, ‘서울의 봄’ 불법 유출에 “강력 대응”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4-02-12 15:01
업데이트 2024-02-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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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포스터. 플러스엠
‘서울의 봄’ 포스터. 플러스엠
영화 ‘서울의 봄’ 배급·제작사 측이 불법 영상 유포 관련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2일 ‘서울의 봄’ 투자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와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 측은 “당사는 일부 온라인 이용자들이 특정 플랫폼과 링크를 활용해 ‘서울의 봄’ 영상 파일을 공유하고 있는 정황을 확인했다”며 “해당 행위는 저작권법과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를 침해한, 엄연한 범죄”라고 했다.

이어 “불법 행위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라고 했다.

이들은 “현재, 최초 유포자를 비롯해 영상 파일을 시청하고 링크를 공유한 이들을 특정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피해 상황을 자세히 체크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 확산 범위에 따라 그에 걸맞은 조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군사 반란을 소재로 만들어진 영화로 배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등이 출연했다.

서울의 봄은 누적 관객 수 1300만 명을 돌파하며 크게 흥행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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