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 DB
광주 북부경찰서는 18일 살인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광주 북구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7개월가량으로 추정되는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이 아파트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이송된 후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숨진 아기에 대한 육안 감식과 A씨가 남긴 유서 등을 토대로 A씨가 아기를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출산 이후 우울증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숨진 아기의 정확한 사망 일시와 원인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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