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경북 안동서 규모 2.6 지진…피해 신고는 없어“

기상청, “경북 안동서 규모 2.6 지진…피해 신고는 없어“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2-12-26 04:52
업데이트 2022-12-26 04:5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기상청 제공
기상청 제공
25일 오후 7시 31분 7초 경북 안동시 남서쪽 10km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을 밝혔다.

진앙은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북위 36.51도, 동경 128.65도)로, 진원 깊이는 14㎞로 추정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지진 발생을 감지했다는 유감신고는 6건이 접수됐다. 별다른 피해 신고는 없다.

계기 진도는 경북 안동 3, 의성 2, 그 밖의 지역에서는 1로 평가됐다.

관측값을 토대로 산출하는 흔들림의 정도인 계기 진도는 3이면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현저히 느끼며,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이며 2는 ‘조용한 상태 건물 위층의 소수만 느끼는 정도’를 말한다.

계기 진도 1은 대부분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지 못하고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정도다.

이날 지진을 포함해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은 75회다.

이는 1999∼2021년 연평균 70.6회보다 약간 많은 수준이다.

가장 최근 발생한 지진은 지난 3일 울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2.9의 지진이었다.

올해 최대 규모 지진은 10월 29일 충북 괴산군에서 발생한 규모 4.1 지진이다.
안동 김상화 기자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