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에서는 A씨 아들인 40대 남성도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주택은 아궁이를 사용해 난방을 하는 곳으로 땔감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베니어판 등이 주변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은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베니어판 등 땔감에 남아있던 접착제 성분 등이 아궁이에서 탈 때 나오는 유독성분이 실내로 스며들면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유족과 이웃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숨진 이들을 부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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