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조국 딸 ‘입학취소‘ 청문 절차 종료…대학 결정만 남아

부산대 조국 딸 ‘입학취소‘ 청문 절차 종료…대학 결정만 남아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2-03-11 17:13
업데이트 2022-03-11 17:2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에 대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 예비행정처분 청문 절차가 모두 끝났다.

부산대는 청문주재자가 지난 8일 청문의견서를 대학본부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학본부 관계자는 “행정절차법에 따라 제출된 청문의견서 등을 충분히 검토한 후, 대학 내 심의 절차와 과정을 거쳐 최종 처분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출된) 청문의견서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부산대는 총장이 주재하고 각 단과대학 학장 등이 참석하는 교무회의에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부산대는 최종 결과를 조민씨에게 고지할 예정이다

교무회의는 한 달에 두 번 정도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본부 관계자는 “최종 결정이 나오는 시점은 아직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