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빠지고 윤석열 벽보 2장인데 “실수”

심상정 빠지고 윤석열 벽보 2장인데 “실수”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2-02-21 11:15
업데이트 2022-02-2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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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후보 포스터 빠지고 윤석열 후보 포스터 두 장 걸린 선거 벽보
심상정 후보 포스터 빠지고 윤석열 후보 포스터 두 장 걸린 선거 벽보 독자 제공=연합뉴스
충남 부여에서 기호 3번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의 포스터가 빠진 채 기호 2번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포스터가 2장 붙어 있는 선거 벽보가 발견됐다.

21일 지역 주민과 등산객들에 따르면 부여군 장암면 지토보건진료소 인근 담에 게시된 선거 벽보에서 왼쪽 세 번째 심상정 후보 포스터 자리에 윤석열 후보 포스터가 2장 연속 들어간 것이 목격됐다.

이 포스터는 지난 19일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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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종로구 이화동 예술가의집 울타리 앞에서 시민들이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선거벽보를 살펴보고 있다. 2022.2.18 뉴스1
18일 서울 종로구 이화동 예술가의집 울타리 앞에서 시민들이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선거벽보를 살펴보고 있다. 2022.2.18
뉴스1
이 소식이 알려지자 심 후보 지지자들은 “선거 중립을 해친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반발했다.

부여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후보자가 워낙 많고 게시 장소도 여러 곳이다 보니 작업자들이 게시 과정에서 실수한 것 같다”며 “문제의 벽보를 서둘러 교체하고 다른 지역에 게시된 벽보도 문제가 없는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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