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현도서관 ‘은수미 캠프 봉사자 부정채용’ 의혹 수사 착수

경찰, 서현도서관 ‘은수미 캠프 봉사자 부정채용’ 의혹 수사 착수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0-10-08 16:30
업데이트 2020-10-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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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성남시의원 고발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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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구 중앙공원로 서현도서관 전경.
성남 분당구 중앙공원로 서현도서관 전경.
은수미 성남시장 선거캠프 자원봉사자들의 서현도서관 공무직 부정채용 의혹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성남중원경찰서 관계자는 8일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았다”며 “고발인인 이기인(국민의힘) 성남시의원을 12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성남시로부터 채용 관련 자료를 제출받았으며 고발인 조사와 자료 분석을 거쳐 자원봉사자 채용에 관여한 성남시 공무원들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18일 은 시장과 전 선거캠프 종합상황실장 이 모 씨,은 시장 비서실 직원 1명,선거캠프 자원봉사자 6명 등 9명을 직권남용,지방공무원법 위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고발했다.

이 의원은 “12일 고발인 조사에 청원인과 함께 출석할 예정”이라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고 현재까지 제보된 성남시 산하기관 등의 부정 채용 사례 등 모든 내용을 취합해 추가 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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