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화재참사 합동분향소서 난동 50대 구속

이천화재참사 합동분향소서 난동 50대 구속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0-05-05 20:58
업데이트 2020-05-05 20:5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찰“ 악성 댓글 게시 등 엄정 조치할 것”

이천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난동을 부린 5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5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장례 방해,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A(58)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4시 30분쯤 술에 취해 경기 이천시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근조 화환 5기를 밀쳐 넘어뜨리는 등 난동을 피우다가 경찰의 조치에 따라 귀가했다가 같은 날 오후 2시쯤 다시 분향소에 나타나 제지하는 경찰관에게 저항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죄질이 좋지 않은 데다 재범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이날 발부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같은 난동은 물론 악성 댓글을 게시하는 행위 등에 대해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