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채널A에 따르면 조성호는 검거 전날인 지난 4일까지 카카오톡이나 전화로 지인과 대화를 계속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연락을 주고 받은 상대는 조성호가 2년 전 의정부에서 애견카페를 운영할 당시 알게 된 여성으로 조성호는 이 여성과 연휴기간인 7일에 영화를 보기로 약속을 잡기도 했다.
그러나 조성호는 지난 5일 검거됐고, 해당 여성과 영화를 보기로 한 날 구속됐다.
조성호는 함께 거주하던 남성을 무참히 살해한 뒤 SNS에 자신의 10년 뒤 인생계획까지 올려 충격을 던진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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