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인 조사 받던 기관사 모텔서 자살 기도… 구조

참고인 조사 받던 기관사 모텔서 자살 기도… 구조

입력 2014-04-22 00:00
업데이트 2014-04-22 03:2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세월호 참사와 관련,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기관사가 자살을 기도했다.

21일 오전 11시 40분쯤 전남 목포시 죽교동의 한 모텔에서 세월호 기관사 손모(58)씨가 자살을 기도했다.

손씨는 전날 밤늦게까지 검경합동수사본부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이날도 조사를 앞두고 있었다.

손씨는 이날 함께 묵던 동료를 모텔 방 밖으로 나가라고 한 뒤 안에서 문을 걸어 잠그고 목을 매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씨는 동료와 모텔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2014-04-22 10면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