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원들이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정부 퇴진을 촉구하며 삭발식을 진행했다.
급식조리원과 돌봄전담사 등으로 구성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20명의 대표자들은 정부의 비정규직 격차확대, 학교급식법 개정 등을 규탄하며 긴 머리를 잘랐다.
민태호 노조위원장은 이날 삭발식에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 생존권을 포기한 윤석열 대통령은 물러나야 한다” 며 오는 12월 6일 총파업 돌입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