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지인과 술 마시다 흉기 휘두른 50대 검거…피해자 1명 사망

부산서 지인과 술 마시다 흉기 휘두른 50대 검거…피해자 1명 사망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입력 2024-09-26 09:49
수정 2024-09-26 09: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이미지 확대
부산 동래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11시 22분쯤 동래구 한 주점에서 지인 두 명과 술을 마시다 말다툼이 생기자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다치게 한 5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 등으로 긴급 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11시 22분쯤 동래구 한 주점에서 지인 두 명과 술을 마시다 말다툼이 생기자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다치게 한 5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 등으로 긴급 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살해하고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11시 22분쯤 동래구 안락동 한 주점에서 지인 두 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B(40대 남성) 씨를 살해하고, C(50대 남성)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C씨와 함께 주점을 찾았다가 이곳에서 우연히 B씨를 함께 만나 술을 마셨다. A씨는 대화 도중 말다툼이 벌어지자 주점 밖으로 나가 인근 가게에서 흉기를 가져와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C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A씨는 범행 후 달아났다가 1시간여 만에 범행 장소 인근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A씨와 C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A씨에 대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