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에 6·25참전 호국영웅 명비 건립

조선대에 6·25참전 호국영웅 명비 건립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4-09-24 11:02
수정 2024-09-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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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조선대 MOU…지방 사립대 중 최초
호국영웅 고소병민중령, 조선대 법학과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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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에 6·25참전 호국영웅 명비가 세워졌다. 국가보훈부는 23일 조선대와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선대학교에 6·25참전 호국영웅 명비가 세워졌다. 국가보훈부는 23일 조선대와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선대학교에 6·25참전 호국영웅 명비가 세워진다. 국가보훈부는 23일 조선대와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25참전 호국영웅 명비 건립은 연세대와 부산대에 이은 세 번째다. 지방 사립대학교 중에서는 처음이다.

조선대는 1946년 7만2000여 설립 회원의 뜻을 모아 건립한 국내 유일의 민립대학으로, 6·25전쟁이 발발해 정상적인 대학 교육이 어렵게 되자 전시연합대학에 참여해 학생들의 학업권을 보장하는 등 지역 사회 인재를 양성하는 역할을 했다.

조선대 출신 호국영웅으로는 육군 장교로 참전한 후 무장공비 토벌 중 산화한 고(故) 소병민 중령 등이 있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6·25전쟁의 위기에서 조국을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는 명비 건립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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