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토탈윤활유쪽에서 화재 신고 접수”… 인원 71명, 헬기·소방차 31대 출동
28일 오전 4시 47분쯤 울산 울주군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이 치솟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0분여 만인 오전 4시 58분 화재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전 5시 21분 화재대응 2단계로 확대해 진화작업 중이다. 화재대응 1단계는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고, 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 당국은 “에쓰오일 온산공장 토탈윤활유쪽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원 71명과 헬기·특수차 등 31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화재 현장에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