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생활여건 확 업그레이드 된다

대구 군위군…생활여건 확 업그레이드 된다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4-07-23 14:18
수정 2024-07-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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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산성면 화전2리,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2015년 첫 사업 이후 총 13개 지구 사업비 240억 4000만원 확보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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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군 화전2리 주민들이 마을회관 앞에서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 선정을 자축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 화전2리 주민들이 마을회관 앞에서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 선정을 자축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 산성면 화전2리가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군위는 2015년 이 사업이 시작된 이래 10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총 13개 지구 사업비 240억 4000만원을 확보했다.

23일 군위군에 따르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농촌의 낙후된 마을에 대해 노후·붕괴 등 취약한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화전2리는 30년 이상 노후주택이 절반 이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방치된 공·폐가 및 노후화된 담벼락 등으로 인해 마을경관이 훼손되었을 뿐만 아니라 주민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화전2리에는 2025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19억여만원이 투입돼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주택 및 마을환경 개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및 주민 역량강화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귀농·귀촌인들이 끊임없이 유입되는 활력넘치는 농촌 마을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전체 마을의 발전을 위해 주민과 소통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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