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안정성·식미 인정
전남 10대 브랜드쌀로 선정된 왕건이 탐낸쌀. 나주시 제공
26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생산·가공한 ‘왕건이탐낸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됐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은 전남쌀 판매 활성화와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전남도가 2013년부터 주관하고 있다.
특히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기관에 품종 혼입, 품질, 품위, 안전성, 식미 등을 진행했다.
나주 왕건이탐낸쌀은 소비자 기호에 맞춰 개발·육성한 고품질 쌀로 친환경 우렁이 농법과 농가 계약재배로 생산 중이다.
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을 통해 210억원을 투입한 최신식 통합RPC(미곡종합처리장) 시설을 갖추고 나주쌀의 경쟁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으로 나주쌀의 우수성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시장 개척 활동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나주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