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폴리 신작 ‘에어 폴리’·‘이코 한옥’ 공개

광주 폴리 신작 ‘에어 폴리’·‘이코 한옥’ 공개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4-06-19 08:38
수정 2024-06-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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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폴리 내달 14일까지 ACC 어린이문화원 로비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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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 폐기물로 제작, 재생 가능한 ‘에어폴리’.
미역 폐기물로 제작, 재생 가능한 ‘에어폴리’.
광주비엔날레가 ‘순환 폴리(Re:Folly)’ 결과물인 ‘에어 폴리’와 ‘이코 한옥’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어 폴리는 바다 쓰레기 미역 줄기로 제작한 가변·이동형 구조물로 다음 달 14일까지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로비에 전시된다.

해양 폐기물을 활용한 생분해성 소재로 비닐하우스를 재해석해 생태계의 선순환을 도모한다.

이코 한옥은 광주 동구 동명동의 한옥과 동네 마당을 생태적 건축으로 복구한 작품이다.

굴·꼬막 껍데기, 미역, 다시마, 볏짚, 왕겨, 건설 현장의 흙과 돌 등 친환경 소재가 현대적 건설 기법과 만났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어셈블(Assemble·영국), BC 아키텍츠(BC Architects·벨기에), 아틀리에 루마(Atelier Luma·프랑스)가 건축과 디자인에서 합심했다.

광주 폴리는 낙후된 구도심 곳곳에 소형 건축물을 설치해 활력을 불어넣는 것으로 제5차 사업은 기후변화 시대에 건축의 미래를 순환 경제에서 찾는 의미로 순환 폴리를 주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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