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성북천 성북3교 아래 쪽에 버려진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블라인드 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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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는 지난 12일 따릉이 대여소에 세워졌던 자전거를 보문2교 아래 하천에 12대, 성북3교 다리 아래로 8대를 던져 버린 혐의(재물손괴)를 받는다. A씨는 앞서 지난 9일에도 성북3교 다리 아래로 따릉이 7대를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1일과 12일 ‘성북천에 따릉이가 버려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CC)TV 영상 등에 찍힌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남성을 추적해왔다.
경찰의 출석 요구를 받은 A씨는 전날 오후 9시쯤 출석했으나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