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일당오십’은 하루 당분 50g

구로구 ‘일당오십’은 하루 당분 50g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24-05-30 11:42
수정 2024-05-30 11: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서울 구로구 ‘일당오십’ 실천의 날 홍보 포스터. 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 ‘일당오십’ 실천의 날 홍보 포스터.
구로구 제공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탕후루’ 등 첨가당이 많은 식품이 유행하면서 청소년 3명 중 1명이 섭취 권고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로구는 매월 5일을 ‘일당! 오십! 실천의 날’로 정하고 하루 당류 섭취를 50g 이내로 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특히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단맛을 좋아하는 아동과 청소년에게 당류 함량 표시 확인법, 저당 실천 방법 등을 교육한다. 우리동네배움터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저염·저당 교실을 열고, 허약 어르신을 위한 강의는 동주민센터에서 진행한다.

‘2024년 싱겁게 달지 않게 먹는 실천 배움터’도 추진한다. 어린이집에 미각 전문 강사가 방문해 맛에 대한 감각을 향상시키는 ‘어린이 미각 형성 교육’, 우리동네배움터와 연계해 나트륨 저감화 4주 프로그램을 해보는 ‘나를 치유하는 건강 식단’,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싱겁게 먹기 교육, 조리 시연과 실습을 하는 ‘남성 요리 교실’ 등을 통해 당·나트륨 섭취 저감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유도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식생활은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하길 바란다”며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