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4’에서 괴물형사 ‘마석도’로 열연한 배우 마동석이 청소년 도박 근절 캠페인에 동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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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마동석이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 주자로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 오세훈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지금까지 200여명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범죄도시4가 사이버도박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릴레이 챌린지에 마동석 배우가 참여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참여를 제안했고, 마동석 배우가 흔쾌히 승낙했다”고 설명했다.
마동석은 “사이버도박은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범죄”라면서 “호기심에서라도 절대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피켓·출력물 등과 함께 찍은 인증 사진을 본인의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에 올리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면 된다. 자발적으로 인증사진을 찍고 다음 주자를 지명해 SNS에 올려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