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광주점 ‘고객체험형 리뉴얼’ 재도약

이마트 광주점 ‘고객체험형 리뉴얼’ 재도약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4-04-29 09:57
수정 2024-04-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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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식품매장 면적 줄이고 신규 브랜드 유치·체험 공간
다이소, 올리브영, 신발 멀티샵등 트렌디·가성비 충족
완구매장에 체험 콘텐츠 강화…머무르는 분위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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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광주점 ‘레고 체험존’  이마트 제공
이마트 광주점 ‘레고 체험존’ 이마트 제공
이마트 광주점이 ‘체험 중심의 리뉴얼’을 통해 재도약 준비를 마쳤다.

이마트가 최근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공간’ 구성을 목표로 기존 점포 리뉴얼을 진행 중인 가운데 광주점도 대변신으로 제2도약을 노리고 있다.

광주점 리뉴얼은 고객들이 체험하기 편리하고 트렌디하면서 가성비를 함께 충족시킬 테넌트(입점업체)를 신규 유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650평 규모였던 비식품매장을 775평 축소해 875평 매장으로 재편하고 다이소, 올리브영, 슈즈 멀티샵 등 신규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켜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이마트의 강점인 식품 직영매장은 프리미엄 품종 확대 등 운영 상품을 더욱 다양화하고 고객 관점의 매장 구성과 상품 진열을 강화했다.

생활용품 균일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다이소’는 최근 340여평 규모로 문을 열었다. 가정의달을 맞아 ‘선물’을 콘셉트로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고 가성비도 높게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상품들을 선보였다.

더불어 헬스&뷰티 전문점인 ‘올리브영’도 60평 규모로 5월 10일 입점한다.

올리브영은 1999년에 처음 런칭 이후 현재 국내 최다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광주점 개장에 맞춰 국내외 브랜드 화장품과 다양한 잡화를 선보인다.

또한 기존 완구매장에 레고존과 게임존을 신설해 고객 체험을 극대화했다. 기존에는 상품 판매용 공간이 주를 이루고 있었는데 체험존을 만듦으로써 머무르고 싶은 공간과 분위기를 조성했다.

조정미 이마트 라이프스타일 팀장은 “이마트 광주점에 다이소, 올리브영 등 고객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유치했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차별화 포인트인 ‘체험’에 집중해 고객들이 쇼핑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테넌트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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