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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사랑상품권 6000억판매…지역경제 마중물 ‘톡톡’

해남사랑상품권 6000억판매…지역경제 마중물 ‘톡톡’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4-04-28 10:14
업데이트 2024-04-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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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5년 만에 6064억 전국 군단위 최대 규모
군민 10명중 8명 사용…지역경제 선순환 역할
명현관 군수 “지역경제 선순환·활성화에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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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사랑상품권으로 장보는 명현관 해남군수. 해남군 제공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장보는 명현관 해남군수. 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은 지역화폐 ‘해남사랑상품권’이 발행 5년만에 6000억원 판매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 4월 발행된 해남사랑상품권은 6,064억원 누적 판매실적을 달성하며, 전국 군 단위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해남사랑상품권은 지역자금의 관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

상품권 실사용자수도 지난해 12월 기준 4만3,982명에 이른다. 이는 구매가능 인구를 기준으로 군민 10명 중 8명이 상품권을 실제로 사용한 것이다.

군은 적극적인 국도비 유치를 통해 5년간 총 325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할인판매 행사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등록가맹점 수도 발행 초기 1600곳에서 3883곳까지 늘어 언제 어디서나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사랑상품권은 첫 발행부터 많은 애정과 관심 덕분에 성공리에 안착했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주민들의 삶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 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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