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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성남시와 ‘첨단산업 분야 협력체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강대, 성남시와 ‘첨단산업 분야 협력체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준규 기자
입력 2024-04-18 13:41
업데이트 2024-04-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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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 운영 통해 시스템반도체·인공지능 분야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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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종혁(왼쪽) 서강대 총장과 신상진 성남시장이 협약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강대 제공
심종혁(왼쪽) 서강대 총장과 신상진 성남시장이 협약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강대 제공
서강대학교는 지난 17일 성남시와 성남시청에서 ‘시스템반도체·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강대 심종혁 총장, 송태경 대외부총장, 신관우 산학협력단장, 범진욱 시스템반도체공학과장, 정옥현 대외교류처장과 성남시청 신상진 시장, 황규범 4차산업추진단장, 이종빈 미래산업과장, 한국팹리스산업협회 김경수 회장 등 협약 관련 각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에 건립될 예정인 신사옥 내에서 ‘서강·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가칭)를 운영하고 이를 통해 시스템반도체·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분야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성남시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첨단산업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산학 활동 협력 ▲기타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하여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심종혁 서강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디지털혁신캠퍼스’라는 공간에서 첨단산업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할 좋은 기회”라며 “교육부 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3.0)이 추구하는 비전 중 하나인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공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것”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업 임직원과 가족, 지역사회 주민과 재취업자를 위한 다양한 실용적·전문적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는 만큼, 성남시와 주변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는 판교 KAIST AI연구원, 정자동 성균관대 혁신R&D센터, 그리고 오늘 서강·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까지 최첨단 교육·연구기관이 속속 성남에 둥지를 틀게 되면서 명실상부한 첨단산업 인재 양성의 메카로 거듭난다”면서 “기초 인재 발굴부터 석·박사급 고급 인재 양성까지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현장에서 맞춤형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강대는 2022년 SK하이닉스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전공 신설을 시작으로 지난해 (사)한국팹리스산업협회, (유)시높시스코리아와의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2003년부터 22년간 반도체 BK사업을 수행하는 등 차세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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