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잇단 사망사고가 발생한 세아베스틸에 대해 지난해 3월 산업안전특별감독을 실시했다.
이곳은 매년 노동자 사망사고가 잇따르며 지난해 고용노동부 특별근로감독을 받은 바 있다.
16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와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쯤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일하던 협력업체 직원 A(64)씨가 그라인더 작업 도중 절단된 파이프에 맞아 쓰러졌다.
소방당국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현재 심정지 상태다.
해당 사업장에선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만 노동자 4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구체적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